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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장애인 취업 돕는 '늘봄스토어' 2호점 오픈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02 11:20

장애인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사회적자립 지원

지난달 31일 오픈한 '늘봄스토어' 2호점 GS25시흥웨스트점 전경/GS리테일 제공


GS25는 지난달 31일 장애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점포 ‘늘봄스토어’ 2호점인 GS25시흥웨스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GS25는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산하 ‘보라매보호작업장’과 손잡고 늘봄스토어 2호점을 운영한다. 


이 점포는 발달장애인에게 편의점 매장관리 전반에 대한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이다.


GS25는 ‘늘봄스토어’의 보증금, 임대료, 시설 인테리어비 등 편의점 사업에 필요한 투자비를 면제한다. 보라매보호작업장은 실제 점포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GS25시흥웨스트점에서는 사전 GS25 예비경영주 교육을 수료한 보호작업장 종사자가 점포에서 근무를 먼저 시작한다. 


장애인 근무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셀프 계산대를 운영하고, 초반 근무 형태를 비장애인 1인과 장애인 1인으로 편성해 점차 장애인 비중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GS25는 최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활근로사업을 지원하는 '내일스토어' 점포를 100호점까지 확대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점포도 1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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