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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프리미엄 덴탈 시장 공략 나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02 10:50

65세 이상 고령 임플란트 수술 환자 증가 추세

오스템 치약·칫솔 제품 이미지/이마트 제공

최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치주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임플란트 전문 업체와 오스템의 자회사와 손잡고 고급 치약·칫솔 브랜드 '오스템 G/I' 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상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테스트 결과를 상품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


이마트가 세분화된 프리미엄 덴탈케어 시장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임플란트 시술 고객, 치아·잇몸 등 치주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중 44.1%인 2285만명이 건강보험 치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그 중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방문한 환자 수가 1627만명으로 가장 높았다.


고령 임플란트 수술 환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65세 이상 임플란트 시술 환자 수는 72만 5000명 수준으로 2016년 42만 9000명 대비 69% 가량 늘었다.


이마트 천진실 일상용품 바이어는 "매년 임플란트 수술 환자, 잇몸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임플란트 수술 후 관리 및 선제적인 잇몸 건강 관리에 용이한 프리미엄 덴탈케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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