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종합] 드림캐쳐 "청량 NO! 맛있게 매운 '청양돌' 수식어 듣고파"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1.07.30 17:55

드림캐쳐 온라인 쇼케이스 / 사진: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드림캐쳐가 무더위에 딱 맞춘 신곡으로 '콘셉트 장인' 명성을 이어간다.

30일 드림캐쳐의 스페셜 미니앨범 'Summer Holida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신보는 올 1월 발매한 'Dystopia : Road to Utopia' 이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드림캐쳐는 여름에 맞게 서늘함이 느껴지는 곡으로 차별화된 서머곡을 내세웠다.

타이틀곡 'BEcause(비커즈)'는 너무 커져버린 사랑이 불러일으킨 집착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현악기의 피치카토 사운드와 목소리를 결합한 멜로디 테마가 오컬트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늘함을 자아낸다.
가현은 "이번 앨범은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는 느낌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저희만의 특별한 여름 노래"라고 자신했다.

유현은 이번 앨범의 특징에 대해 "저희가 타이틀곡에서 사랑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 이번이 처음"이라며 "드림캐쳐만의 느낌을 곡에 담아서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아는 "이런 콘셉트가 처음인데, 말 그대로 스페셜한 앨범을 준비했다. 스토리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저희만의 여름특집, 여름방학 같은 곡"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드림캐쳐는 다채로운 콘셉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유는 "아무래도 새로운 콘셉트이긴 했지만, 멤버들이 표정 연기를 굉장히 잘해서 고민은 없었다"며 "다미가 전에 괴도 콘셉트를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꿈을 훔치거나 악랄한 모습도 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트와이스에 이어 레드벨벳까지, 여름을 겨냥해 컴백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림캐쳐만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한동은 "여름에 자주 보이는 청량감과 달리 저희는 '청양'이다. 그 분위기가 가장 특별할 것"이라며 "드림캐쳐 만의 시원 서늘한 분위기로 더위를 없애드리고 싶다"며 강점을 전했다.
전작 'Dystopia : Road to Utopia'로 10만장 판매고를 올리고, 아이튠드 월드와이드 차트 1위,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 정상에 오른 드림캐쳐. 매 앨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진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춤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시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성을 얻고 싶다"고, 유현은 "엘렌쇼에 나가고 싶다"며 또 다른 바람을 덧붙였다.

이처럼 데뷔 후 꾸준한 콘셉트로 팬층을 견고히 하고 있는 드림캐쳐의 스페셜 미니앨범 ' 'Summer Holiday'는 오늘(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 더보기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