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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분기 영업익 1253억원…전년비 24% 감소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28 15:41

상반기 매출 4조2460억원…신규 수주액 4조7980억원


GS건설은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1% 줄어든 12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2조2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9% 줄었고, 2분기 순이익은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9% 줄었다. 


GS건설은 "매출액 감소는 대규모 플랜트 현장이 대부분 마무리됐기 때문이고 영업이익의 경우 상반기 진행한 ‘전직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1000억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조2460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 세전이익 3260억원, 신규 수주 4조7980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4.9% 줄었고 영업이익은 10.1% 줄었다.


다만 상반기 매출 총이익은 7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5970억원 보다 18.1% 늘었다. 세전이익과 신규 수주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와 2.4% 증가했다. 


플랜트, 인프라 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 속 신사업 분야의 매출 성장이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이 회사의 신사업 부문 매출은 3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2350억원 보다 52.3%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8.9%로, 건축주택부문 21.5%와 함께 이익 성장률을 이끌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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