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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하동군도 3단계… “휴가철 대목인데”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7.28 14:29

카페·식당 밤 10시까지

/하동군청

하동군은 27일 0시부터 도내 전 시·군 거리두기 3단계 격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은 숙박·외식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확산세를 고려해 도내 18개 시·군 전체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기간은 27일 0시부터 8월 8일 자정까지다. 김해시는 4단계로 격상됐다.


앞서 정부는 비수도권에도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방침을 밝혔다. 인구 10만명 이하인 지역은 지자체에서 결정하도록 했지만, 경남도는 코로나19 발생이 심각함에 따라 전 시·군을 3단계 이상으로 시행해 기간 내 신속하게 코로나를 차단키로 했다.


하동군은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내 전 시·군이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8일까지 3단계가 시행된다.여름 휴가철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단계 기간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사집회 50인 이상 금지, 유흥시설·노래연습장 밤 10시 이후 운영 제한, 식당·카페 밤 10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 종교시설 수용인원의 20%만 수용 가능, 종교시설의 모임·행사·식사·숙박 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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