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디스플레이 호황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6조9656억원, 영업이익 701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3%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2분기(8043억원) 이후 4년 만이다. 매출액 역시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1조2241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의 호실적은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상승에다 광저우 공장 준공 이후 OLED TV 출하가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영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