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수학과 심인보 교수가 지난 24일 열린 ‘2021 영남수학회 정기총회 및 연구발표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모습./울산대

울산대학교 수학과 심인보(52) 교수가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영남수학회 정기총회 및 연구발표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영남수학회는 지난 2009년 영남 지역의 수학회들을 통합해 설립된 지역 대표 수학회로, 수학 연구 진흥과 전반적인 과학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영남 지역의 수학 분야에서 교육ㆍ연구ㆍ학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심 교수는 울산대에서 13년 동안 재직하면서 미분방정식을 이용해 다양한 비선형 현상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남수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수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바운더리 밸류 프라블럼스(Boundary Value Problems)에서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학년도에는 울산대 올해의 교수상(연구 분야)을 수상하는 등 교육 및 연구 분야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