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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우주여행 느낄 전시 'Circles in a Circle' 개최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7.26 06:00

재단, 쓰레기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B39서 오는 9월26일까지 진행

경기 부천시 부천문화재단이 26일부터 오는 9월26일까지 B39에서 개최하는 기획전 'Circles in a Circle' 포스터./부천문화재단 제공

경기 부천시 부천문화재단은 26일부터 오는 9월26일까지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장소와 공간'을 주제로 한 기획전 'Circles in a Circle'을 개최한다. B39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참여 작가는 양정욱, 오태원, 예술공동체 진달래&박우혁 등으로 각 전시공간의 해석을 담은 설치 작업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제목은 B39라는 한 우주 공간(circle)에 작가들의 세계(circles)를 구현했다는 뜻을 담았다. 관람객들은 한 공간에 모인 작품 주변을 자유롭게 거닐며 우주여행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동시 관람 인원을 20명 이내로 한정해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재단 관계자는 "B39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 혐오 시설로 치부되던 낯설고 어둡던 쓰레기 소각장에서 친숙하고 특별한 감정의 공간으로 더 가깝게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역사적 정체성과 공간의 사회적 역할을 중심으로 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B39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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