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경기문화재단, 마음치유 인문학 강연·문화축제 '리틀포레' 선봬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7.26 06:00

8월 매주 수요일 퇴근 후 집에서 듣는 명상, 문학, 음악, 미술 네가지 주제로 펼쳐

경기상상캠퍼스 문화축제 '리틀포레'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포스터./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경기상상캠퍼스 문화축제 '리틀포레'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e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강연의 제목은 '오늘 하루 쓰담쓰담'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시청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명상·문학·음악·미술 등 네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강연자가 4주간에 걸쳐 마음치유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주차는 명상 앱 'mabo'의 유정은 대표가 '마음 보기 연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마보는 2015년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에서 개발팀이 만들어진 후, '와디즈'를 통해 베타버전을 론칭하며 2030 여성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명상 앱이다. 운동처럼 꾸준히 명상을 습관화하자는 모토로 현대인의 내면을 다독이는 강연을 선사한다. 두번째 주차에는 '태도에 관하여',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자유로울 것' 등의 저자 임경선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라디오, 팟캐스트, 칼럼 연재 등을 통해 여러 채널로 대중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온 임경선 작가는 아래 작가의 문학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마음치유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번째 주차에는 첼리스트 성지송의 '렉처콘서트'가 이어진다.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촉망받던 연주자가 불의의 사고로 처한 절망 속에서 꿈을 통해 아픔을 극복한 스토리를 전하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눈다. 강연과 첼로 콘서트가 더해진 형태로 진행된다. 네번째 주차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해설사, 롯데 갤러리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영국 런던 미술관 전문 가이드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시그니처북스 대표 엄미나 큐레이터의 강연이 진행된다. 고전부터 현대미술까지 명작으로부터 '나다움'을 발견하며 예술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오늘 하루 쓰담쓰담'은 e상상캠퍼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강연 이후에도 e상상캠퍼스에서 언제든지 강연을 볼 수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