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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정치쇼]김성회 "한동훈 검사장 아이폰 비번 공개하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21 10:41

취재원에게 여권 인사의 비리를 제보하라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전 채널A 기자가 무죄를 선고받자 여권을 중심으로 무리한 기소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전 기자가 무죄 판단을 받으면서 이 전 기자와 공모한 당사자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았던 한동훈 검사장도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0일 디지틀조선TV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하는 '사이다 정치쇼'를 통해 "한동훈 검사장의 핸드폰 포랜식이 완료되고 내용들이 확보되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한동훈 검사장이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비밀번호를 공개하고 자신의 억울함도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취재원에게 여권 인사들의 비리 정보를 알려달라고 강요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후배 백모 기자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에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고, 이 전 대표의 대리인 지모씨를 세 차례 만난 데 대해 “구체적인 해악의 고지를 강요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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