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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자연 속으로' 개최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7.21 08:41

오는 12월1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서 개최···송주형 작가의 미디어 작품 전시

송주형 作 '도시숲'./수원시립미술관 제공

경기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참여 예술 프로젝트 '자연속으로(INTO THE NATURE)'를 오는 12월11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연속으로'는 어린이와 예술가가 함께 참여자의 지속적인 행동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참여예술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리며 미디어작가 송주형이 참여한다. 


송주형 작가의 미디어 작품 '도시숲'은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쳐 평소 우리가 눈길을 주지 않았던 산과 호수 같은 자연의 이미지를 채집하고 이를 차곡차곡 쌓아올린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보고 있는 시간 그리고 작품 속 자연물이 존재해 있던 시간들이 만들어내는 커다란 파도와 마주하면서 일순간 현실을 벗어난 위안과 휴식을 얻게 된다.


오는 8월 한달간 참여 작가 송주형과 관람객이 함께 전시관 주변 자연을 탐구하고 자연물과 자연의 이미지를 수집하는 스토리텔링 작가 워크숍이 진행되며 워크숍 결과물이 9월부터 전시장 내에서 상영된다.


전시 입장 및 교육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에서 수원미술전시관 관람 사전 예약 및 체험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진엽 관장은 "이번 전시에는 만석공원과 아파트 단지 옆에 위치한 전시관의 입지 특성에서 착안한 '도시'와 '숲' 키워드를 디지털과 미디어 매체를 접목한 참여형 작품이 선보인다"며 "관람객들이 새로운 시선으로 삶과 예술을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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