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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도 요플레 뚜껑 핥아먹는다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1.07.20 14:51

SNS서 팔로워 엉뚱 질문에“네 그렇습니다”소탈한 답변 화제

/최태원 SK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요플레 뚜껑을 핥아 먹을까라는 의문에 대해 소탈한 최 회장이 직접 대답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 회장은 2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디씨(D.C)의 만찬은 끝남과 동시에 배고프다라는 짤막한 글과 사진 몇 개를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며 만찬에 동석한 유정준 SK E&S 부회장과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등도 보인다.  


이번 출장 기간 최 회장은 미국 투자 거점인 SK워싱턴 지사와 SK하이닉스 사업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출장 간 모습을 팔로워들에게 공유한 이 게시물에 한 누리꾼의 다소 엉뚱한 질문의 댓글을 올렸다.


이 팔로워는 회장님 무례한 질문이지만 혹시 회장님도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라는 질문을 남겼다.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요플레 뚜껑을 핥는 행위는 일종의 부의 척도를 나타내는 인터넷상의 (meme·온라인에서 놀이처럼 유행하는 사진 및 영상 등)’로 통한다. 대다수가 뚜껑에 묻은 요플레가 아까워 핥아먹는데, 이를 쿨하게 버릴 수 있는 게 진정한 부의 상징이라는 유머다.


최 회장은 사진과 무관한 다소 엉뚱한 질문에도 소탈하게 답글을 달았다그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한 것. 최 회장의 솔직 담백한 답변에는 수백 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최 회장은 지난달 MZ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어 대중 소통에 나섰다. 이후부터 그는 자택에서 출근하는 모습,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 등 비교적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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