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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경영 8주년 맞은 bhc치킨,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20 13:31

"상생, 고객중시 경영이 실적 상승 주도"

bhc치킨이 올해로 독자경영 8주년을 맞이한 bhc치킨이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며 종합외식기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섰다.


박현종 bhc 그룹 회장은 20일 독자경영 8주년을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bhc는 그동안 창고43과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인수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했다"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지난 2013년 bhc치킨은 업계 순위는 7~8위권으로 826억원의 매출 규모가 8년이 지난 지난해 4004억원을 기록했다. 치킨업계에서 매출 4000억원을 넘은 기업은 bhc치킨과 교촌치킨 단 두 곳뿐이다.


bhc치킨은 성장의 이유로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 원칙경영 등 bhc만의 경영 철학을 연구개발과 마케팅, 생산, 물류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이를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전문경영인인 박현종 회장을 영입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먹구구식 경영 관행의 비합리성을 제거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8년 bhc그룹을 경영자매수방식으로 인수, 오너 겸 최고경영자로 변신했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치킨 소비층을 젊은 층으로 확대해 성장의 가속도를 높였다. 


지난 2014년 출시된 '뿌링클' 치킨은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난해 말 누적 판매량이 5000만개를 넘어섰다. 


뿌링클에 이어 맛초킹을 연이어 출시해 인기를 끌자 bhc치킨은 지난 2016년 2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bhc치킨은 지난 8년 동안 가맹점에게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이라는 상생경영에도 적극적이다. 


bhc치킨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가맹점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가맹점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bhc치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종합외식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올 초 가정간편식(HMR) 시장에도 진출했다.


bhc 그룹 관계자는 "레드오션이라고 평가받는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bhc치킨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공적인 성장을 이뤄내 오히려 치킨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바꾸어 놓았다"라며 "이러한 저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해 우리나라 외식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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