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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15년만에 '신당동떡볶이' 시즌2 출격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20 13:27

화끈한 매운맛으로 MZ세대 입맛 겨냥

'신당동떡볶이' 2종 제품 이미지/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가 원조 떡볶이 스낵 ‘신당동떡볶이’를 리뉴얼하고 신제품인 ‘신당동 로제떡볶이’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1등 떡볶이 스낵인 ‘해태 신당동떡볶이’가 리뉴얼을 시도한 건 2006년 출시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름만 빼고 맛과 패키지, 컨셉까지 확 바뀐 원조 떡볶이 스낵의 시즌 2”라고 말했다.


해태는 떡볶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오리지널의 단맛은 줄이고 매운맛은 대폭 늘렸다. 국산 청양고추로 칼칼한 매운맛을 앞세우고 순창 고추장으로 매콤한 감칠맛을 올렸다.


여기에 매운맛을 장착한 신형 ‘신당동떡볶이’를 MZ세대의 최애 메뉴로 떠오른 로제떡볶이로도 맛볼 수 있다. 


리뉴얼과 함께 선보인 '신당동 로제떡볶이'는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합쳐진 로제열풍을 스낵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체다와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진한 크림 풍미와 감칠맛을 살리고 특유의 매운맛까지 올라와 중독성 강한 로제떡볶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매년 급성장하는 떡볶이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떡볶이 스낵"이라며 "누구나 좋아하는 매콤함에 젊은 층의 입맛까지 맞춘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떡볶이 스낵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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