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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예술단체 지원 사업 '어디서든, 예술방송국' 진행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7.20 10:19

다음달 5일까지 코로나로 생계에 어려움 겪는 예술인 지원 위해 공연비 지급

경기아트센터의 '어디서든, 예술방송국'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 예술인 지원 사업 '어디서든, 예술방송국'을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디서든, 예술방송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에 공연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공연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화성·안성·여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시 등 각 지자체에서 32개 문화예술단체가 선정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선정된 단체의 공연 영상을 촬영, 제작해 제공한다.


촬영은 안성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선정된 예술단체의 공연영상을 촬영한다. 다음달과 오는 9월에는 부천 오정아트홀, 용인 경기국악원에서 영상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해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사업을 3회에 걸쳐 진행해 총 738팀에게 공연비를 지급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무관중 공연 노하우와 영상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예술인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 영상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공연예술계 생태계 유지와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공연이 취소되고 무대에 서기 어려운 예술인들에게 경기아트센터가 다시 한 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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