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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미술관, 히에로니무스 보쉬 '빛의 르네상스展' 개최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7.16 10:30

김봄·김은규·조차나 작가 등 참여해 미디어아트와 프로젝션 맵핑 등 선봬

히에로니무스 보쉬 作 '쾌락의정원'. /단원미술관 제공

경기 안산시 단원미술관은 다음달 15일까지 르네상스 대표 화가인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작품을 빛으로 변화시킨 프로젝션 맵핑 전시 '빛의 르네상스展'을 개최한다. 


'빛의 르네상스展'은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대표작인 '쾌락의 정원'(1480년~1490년)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킨다. 입체 대상물 표면 위에 빛으로 재현한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작품을 투사해 전시장 전체를 살아 움직이는듯한 공간으로 만들어낸다.


이 전시에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봄·김은규·조차나 작가가 참여해 미디어아트와 프로젝션 맵핑 등을 선보인다. 프로젝션맵핑은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투사해 마치 사물이 움직이거나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미디어 아트 기법이다.


2차원의 사각 프레임 제한성을 3차원의 실제 공간으로 확장 시키는 프로젝션 맵핑은 시대를 초월하고 전형적인 양식을 벗어났던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판타지 세계와 닮아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빛으로 표현해 안산시민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전시는 1인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회차별 관람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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