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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북가좌6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제안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15 17:00

지상 29층, 19개동 1911가구 규모…8월 중 시공사 선정

롯데건설 제안한 북가좌6구역 '르엘' 조감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 초역세권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시공사는 8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29층, 19개동 규모의 아파트 19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으로 조성된다. 2014년 5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2020년 2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왔다.


지난달 21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시공사 입찰은 14일 오후 3시 마감됐다.


롯데건설은 롯데쇼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암DMC 롯데쇼핑몰, DMC역 개발사업과 연계를 통해 주거와 상업이 어우러진 DMC 일대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는 차별화된 플랜을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강남권 이외의 지역에는 적용된 적이 없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해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DMC에서 압도적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불광천, DMC역과 연계된 특화설계를 통해 외관부터 다른 아파트들과는 차별화를 확실히 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설계특장점으로 크라운을 형상화환 4개의 랜드마크 동과 중앙광장, 그리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채광을 확보하여 배치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소개했다. 


또한, 외부 커튼월룩과 컬러태양광패널, 수직루버 등으로 외관을 특화시키고 곡선형 디자인과 회랑으로 단지 저층부 설계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다양한 친환경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에 도전한다"며 "북가좌6구역을 이전에 없던 미래형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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