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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13년만에 라면 가격 평균 11.9% 인상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15 13:09

원재료 가격, 인건비 상승 등 고려한 결정

오뚜기 라면 제품 가격 현황/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다음달 1일부터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이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이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된다. 


오뚜기는 2008년 4월 라면 가격 인상 이후 13년간 라면 가격을 동결해 왔지만 최근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라면이 지금까지 좋은 품질과 가격적 혜택을 제공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가격은 물론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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