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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닥터유 드링크' 건강 트렌드 타고 RTD 시장 안착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15 09:56

출시 1년 누적판매 800만병…단백질 드링크 블루오션 공략

'닥터유 드링크' 3종 제품 이미지/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단백질 음료 '닥터유 드링크'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병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음료사업에 진출하며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단백질 음료시장을 겨냥했다. '홈트레이닝', '헬스' 등 건강관리를 하는 젊은층들이 늘며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착안해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마시는 단백질 ‘초코맛’과 ‘바나나맛’을 출시하고 이후 ‘카페라떼맛’도 추가했다.


닥터유 드링크는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18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된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소비자들의 반복 구매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난달에만 1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드링크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와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RTD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맛있는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단백질 음료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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