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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해외시장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총상금 3400만원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7.15 09:41

재단, 해외 시장 개척 위해 8월10일까지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 실시

지난해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에 선정된 박고운 作 '새장식 리빙세트'. /한국도자재단 제공

한국도자재단은 해외 도자 시장을 개척하고 도자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1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적 전통 도자기법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서구식 제품 개발이 목적이며 해당 제품에 대한 개발, 유통, 마케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도내 도자 관련 기업 또는 재단 등록 도예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자 제조·판매 등 관련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면서 최소 100점 이상 지속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해야 한다. 재단 온라인쇼핑몰에 입점된 상품, 정부 및 지방정부 용역이나 공모전 등에 선정된 상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공모 분야는 전통과 현대 등 2가지로, 디너(Dinner) 세트 또는 최소 3종 이상으로 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단품이어야 한다. 전통부문은 한국 전통 도자 기법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서구식 제품을, 현대부문은 한국 현대 도자 기법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서구식 모던(퓨전) 제품을 공모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총 상금 3400만원을 비롯해 ▲해외 대형박람회 참가 ▲상품 판촉·홍보 지원 ▲수출 및 무역과 관련한 통관, 통·번역, 보험 등이 무료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102@kocef.org)을 통해 신청서, 포트폴리오,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한국적 이미지가 가미된 해외 수출용 전략상품을 개발해 K-도자기(Ceramic)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도자 시장 개척 및 판로를 넓히겠다"며 "지속적인 도자 산업의 지원·육성을 통해 한국 도자 문화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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