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대우건설, 졸속 매각 지적…은성수 "산은서 조사 중"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13 14:30

윤재옥 의원 "매각 공고도 없이 초스피드로 진행"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조선DB

대우건설의 졸속 매각 지적과 관련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3일 "관리 책임이 있는 산업은행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우건설 매각이 졸속이고 비상식적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일 중흥 컨소시엄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전담 자회사다.


본입찰에서 제시된 인수가격이 낮아지는 우여곡절 끝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되면서 시장 안팎에서 논란이 제기됐다.


윤 의원은 "대우건설 매각 공고도 하지 않고 초스피드로 진행됐다"며 "매각가격도 입찰자가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인하했는데 시장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초유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