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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상반기 와인 매출 전년비 79% 증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13 10:04

오는 15일부터 '소비뇽블랑 대전' 진행

고객이 롯데마트 매장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다./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가 올해 상반기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뇽블랑 와인의 대표 산지인 뉴질랜드 와인은 같은 기간 182.1%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6월에서 9월까지 석 달간 판매된 소비뇽블랑 와인 매출 비중은 전체 와인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소비뇽블랑은 상큼한 산미가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으로 6~10도로 시원하게 해서 마셔야 최대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뉴질랜드 '배비치'사의 '테 헹가 말보로 소비뇽블랑'을 내놓고 여름철 와인 마케팅에 나선다. 이 와인은 와인 평점 어플리케이션인 비비노에서 평점 4.0에, 사용자 평가 기준 소비뇽블랑 상위 2% 와인이다. 


와인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자 튀김, 전, 회와 같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음식과도 쉽게 마실 수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일주일 간 '테 헹가 말보로 소비뇽블랑', '푸나무 소비뇽블랑', '배비치 말보로 소비뇽블랑'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소비뇽블랑 대전을 진행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배비치 말보로 소비뇽블랑'을 2만4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올해 초 와인 육성 계획을 밝히고,매장 내 운영 상품 수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대형마트에서 다양하게 취급하지 않았던 중고가 와인의 구성비도 15%에서 26%로 확대했다. 주류 상품기획자(MD)들의 소믈리에 자격 취득 등을 통해 직소싱을 확대하고, 고품질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 MD는 "시원하게 즐기는 소비뇽블랑은 여름철 대표 주류인 맥주와는 또 다른 만족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와인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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