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부산해경, 감천항 7부두 외국적 선박 기름유출… 긴급 방제조치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7.12 15:59

/부산해경

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경 감천항 7부두에 계류하고 있던 외국적 선박 A호(화물선, 4,801톤, 벨리즈)가 연료유 수급 중 해상으로 중질유가 유출되어 해경에서 긴급 방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기름공급선의 선장으로부터 신속하게 신고를 접수받은 부산해경은 사고현장으로 방제정, 경비함정, 방제업체를 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사고선 주변으로 오일펜스 200m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이용해 해상의 유출된 기름을 모두 제거하였으며, 부산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근 어장·양식장 등 민감 자원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들은 선박의 기름 공·수급 작업 중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유출량은 해경, 검정업체가 합동조사해 오염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