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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델타 변이‘ 사태 '위기 국면’ 규정하고 총력 대응하라!"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7.08 13:42 / 수정 2021.07.08 14:41

/맹승자 기장군의회 의원.(국민의힘 정관읍)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4차 대유행에 대한 불안감에 국내 상황이 심상치 않다.

  

맹승자 기장군의회 의원은 8일 "델타 변이 방역관리에 실패한다면, 모든 국민적 노력과 희생은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쉴새 없이 터진 델타 변이로 반복되는 방역 위기로 지치고 힘들어도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으로 동참해 국민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212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차 대유행’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2월 25일(1240명)이후 역대 최다치다. 수도권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는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 치웠다.


맹 의원은 "델타 변이에 의한 4차 대유행 징조가 보이고 있다.해외유입 확진자는 꾸준히 증가해 국내 코로나 위기감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유념해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기원하며, 반복되는 방역 위기로 지치고 힘겹지만,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 온 국민들과 함께 앞장서 국민의 권리를 찾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민들 사이에 방역 긴장감이 떨어진 가운데 감염력이 더 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맹승자 의원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당국은 ‘위기 국면’으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해 해외입국자 검역 강화정책을 즉시 시행할 것을 정부에"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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