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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된 장사도해상공원… 관광객 몰려든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7.02 17:42

백년에 한번핀다는 행운의 꽃 '용설란·소철꽃' 볼수있다

백년에 한번핀다는 행운의 용설란 꽃은 잎이 용의 혀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용설란"이라고 부르는 식물이다.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며 흔히들 백년에 한번 꽃을 볼수 있다.세기의 식물(Century Plant)이라고 불린다.워낙 꽃을 보기가 힘들어서 이 용설란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함./장사도해상공원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장사도는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았다. 현재는 주민들이 이주하고 비어있는 섬을 해상공원으로 개발해 2012년 1월에 개장해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장사도해상공원은 1000 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청정해역의 숲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한려수도의 정취가 한눈에 보이는 크로 작은 전망대들이 곳곳에 자리해 전문 작가들의 조각품들이 자연과 어울려 배치되어 있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여름꽃인 장사도 수국은 6월중순에서 7월중순까지 장사도해상공원 탐방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장사도해상공원

장사도 해상공원은 10만여 그루의 수백년생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가 자연식생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사시사철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다.예로부터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누에잠에 실사를 사용해 '잠사도' 혹은 '누에섬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겨울에는 동백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절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여름에는 탐방로 곳곳에 자리한 수국으로 온섬을 채우고 있다. 그 외에도 각계절에 맞는 꽃들이 항상 탐방로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장사도는 동백섬이라 불리며, 말 그대로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섬전체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에는 온섬이 붉게 물든듯한 광경을 연출하며 겨울에도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동백꽃 개화시기는 2월~4월중순까지이며 절정은 3월 중순경이다.


장사도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여름꽃인 장사도 수국은 6월중순에서 7월중순까지 장사도해상공원 탐방로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겨울의 동백과 더불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소철꽃은 용설란과 마찬가지로 백년에 한번 꽃을 피워 이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암꽃과 수꽃으로 두종류이며 뾰족하게 솟은 것이 수꽃이며 둥그스름한 것이 암꽃./장사도해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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