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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누적 주행 100만km 돌파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1.07.02 16:50 / 수정 2021.07.02 16:52

작년 7월 스위스로 첫 선적 후 총 46대 수출, 누적 100만 km 주행 달성
이산화탄소 배출 없어 동급 디젤 트럭 대비 약 630톤의 저감 효과 거둬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 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마크 프라이 뮐러(Mark Freymüller)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새로운 디자인과 라인업을 추가해 상품성이 강화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선보였다.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적용 ▲조향제어 시스템(MAHS, Motor Assist Hydraulic Steering) ▲새롭게 추가된 6x2 샤시 등을 자랑하는 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말까지 총 140대가 스위스로 수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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