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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 2일 재입찰…중흥건설 vs DS네트웍스

등록 2021.07.01 16:32

중흥건설 2조3천억, DS네트웍스 약 2조원 배팅…인수가격 격차 커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재입찰이 오는 2일 진행된다. 대상은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본입찰에 참여한 중흥건설, DS네트웍스 컨소시엄 등 2곳을 상대로 재입찰을 결정했다.


재입찰이 진행되는 이유와 관련해 IB업계에서는 양측이 써낸 인수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중흥건설은 2조3천억원,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은 2조원 아래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호반건설이 인수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면서 중흥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려고 시장 예상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호반건설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본입찰 이후 중흥건설이 DS네트웍스 컨소시엄과의 인수 가격 차이가 너무 크다고 판단해 대우건설 인수에 부담을 느낀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업계 관계자즌 "중흥건설이 인수를 포기할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고 KDB인베스트먼트가 재입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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