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승하)이 7월 1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공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고 우수·모범직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공단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범세계적 의제로 부각되고 있는 ESG경영을 공단 업무 전반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분산·산재되어 추진되던 ESG 분야별 개선활동을 종합하고 체계화해 ESG 전략체계를 수립했다.이를 기반으로 추진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다짐했다. 

공단은 ESG 전략체계 수립을 통해 ESG 경영부문별로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공단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가치창조 공단 △고객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단이라는 비전을 각각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추진전략 및 30대 전략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ESG 실천 친환경 캠페인 및 플로깅 챌린지' 전 부서 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 전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기장군 각 지역에서 플로깅을 진행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매일 10분 소등하기'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박승하 이사장은 “이번 ESG 경영 선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 지방공기업의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