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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 신규 확장팩 ‘지하 세계의 격동’ 출시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6.30 10:30

7월 1일, LoR의 네 번째 세트 슈리마 지역 마지막 확장팩 공개
새로운 키워드 ‘잠복’ 및 ‘에코’·’파이크’·’렉사이’ 포함한 신규 카드 43장 추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기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가 신규 확장팩 ‘지하 세계의 격동’을 오는 7월 1일에 출시한다.

지하 세계의 격동은 지난 3월 선보인 네 번째 세트 슈리마 지역의 마지막 확장팩이다. 새로운 키워드 ‘잠복’과 함께 신규 챔피언 ‘에코’, ‘파이크’, ‘렉사이’를 포함한 43장의 신규 카드가 추가된다. ‘잠복’은 해당 키워드를 가진 카드가 덱의 최상위에 위치할 때 아군이 공격하면, 덱에 있는 잠복자 모두가 공격력+1, 체력+0을 얻게 되는 효과다. 일부 잠복자는 아주 강력한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확장팩 출시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2.11.0 라이브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먼저 ‘이렐리아-아지르’, ‘나서스-쓰레쉬’, ‘트런들-리산드라’, ‘드레이븐’ 덱 등 현재 가장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최상위 덱을 하향 조정해, 덱 사이의 위력 차이를 줄이고 보다 다양한 조합이 등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지역의 개성을 더하고자 지역별 특성을 강화했다. 이에 ‘아이오니아’의 유연한 전투 능력 및 귀환 효과 상향, ‘빌지워터’의 비전투 피해 및 과감한 고위험 플레이에 대한 보상 상향 등이 조정되었다. 더불어 보다 다양한 지역이 사용될 수 있도록, 각 지역 내 최소 챔피언 1명과 카드 3장을 상향 조정해 모든 지역의 유효성을 보완했다.

지역 여정도 업데이트됐다. 각 지역의 신규 챔피언 출시에 맞춰 슈리마 및 필트오버와 자운, 빌지워터의 지역 여정이 4레벨씩 확장되었다. 원하는 챔피언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전설들의 연구소’에 신규 챔피언 ‘에코’, ‘파이크’, ‘렉사이’, ‘스웨인’ 및 ‘쉬바나’가 추가됐다.

튜토리얼 게임 후 지역 보상 여정을 잠금 해제할 때까지 진행하는 단계인 ‘서막’ 또한 업그레이드 돼 눈길을 끈다. 카드 게임을 처음 시작한 신규 플레이어가 더욱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모드가 순차적으로 잠금 해제된다. AI상대 대전과 시험을 통해 연습을 거친 후 다른 경쟁 및 상급 모드를 순차적으로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진행 속도의 개선으로 승패와 무관하게 XP를 제공하는 퀘스트 방식으로 변경되며, 서막을 완료한 플레이어가 받을 수 있는 입문자 덱 보상은 7개로 늘어난다.

이번 신규 확장팩을 통해 탐험 목록에 새로운 전형 7종이 추가된다. ‘시간의 지배자’, ‘잠복자를 예언하라’, ‘적시 공격’, ‘모래와 재’, ‘잔인함’, ‘약점 노출’ 등 신규 전형에는 신규 챔피언과 전략이 포함되고 기존 전형에는 신규 카드가 추가된다. 또한 모든 전형의 추가 등장 확률이 일반 수준으로 조정되며 신규 확장팩 기간 동안 최초 챔피언 선택 시 지하 세계의 격동 전형 등장 확률이 일시적으로 네 배 증가될 예정이다.

다양한 업데이트와 더불어 신규 장식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별한 그래픽 및 음향 효과가 포함된 ‘가라앉은 조선소’ 보드, ‘핏빛 항구의 학살자’, ‘공허의 복병’ 카드 뒷면과 감정표현들을 포함해 ‘모래폭풍 에코’와 ‘모래유령 파이크’ 신규 챔피언 스킨까지 다채로운 장식 요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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