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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판호 발급…게임 한한령 풀리나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6.29 09:31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발급받았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한 43개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펄어비스는 자회사 CCP게임즈의 '이브 에코스'에 이어 두 번째로 판호를 발급받게 됐다. 다만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콘솔 버전은 이번 판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퍼블리셔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판호를 받았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최대 IT 업체인 텐센트가 투자한 회사로 향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출시된 펄어비스의 첫 모바일 MMORPG로 자체개발 엔진으로 개발된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에 올랐으며 북미, 유럽, 대만,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를 비롯해 위메이드 '미르4' 등 국내 대다수의 게임사들이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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