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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등굣길 '초긴장'..."학습·방역에 만전"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6.28 15:54 / 수정 2021.06.28 16:02

대현고 등굣길./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28일부터 전면 등교을 하면서 노옥희 교육감이 이날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에 따른 학사운영과 방역 상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노 교육감은 이날 대현고 학생들의 등굣길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응시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현고 급식소는 전체 칸막이를 설치해 시차 배식하고,급식 지도 등 방역 인력을 4명을 배치해 학교 방역을 지원하고 수업시간은 기존 50분에서 45분으로 5분 단축했다.


용연초 급식소는 칸막이를 모두 설치했고, 방역 인력은 급식 · 보건 · 안전 등 분야에 9명이 활동,수업은 전면 등교해 기존 40분에서 35분으로 5분 단축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울산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436곳 가운데 학생 수 1000명 이상 과대학교인 강동초와 울산공고는 원격 수업을 병행했다. 


다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초등학교 1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에서 일부 학년이 원격수업을 했다. 무룡중은 오는 7월 2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고등학교 8곳은 기말고사 후 7월부터 전면등교 한다. 나머지 학교는 학생들이 전면 등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무룡중학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해 28일부터 인근 학교 12곳에서 선제적으로 학교 이동형 검체팀이 희망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 검사를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전면 등교를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학교 방역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모든 학교에는 방역물품 구매비를 지원해 마스크, 소독제, 체온계,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물품을 충분하게 비축하도록 했다.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나 출근 전 건강 상태 자가진단에 참여하고, 등교 후나 출근 후에도 의심 증상 학생과 교직원이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학생 수가 많은 학교 급식소는 안전한 시차 배식을 위해 배식 때 거리두기, 식사 때 한 칸 띄어 앉기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학생 식사 시간 전후로 환기를 충분히 하고, 출입문 손잡이, 정수기, 식탁이나 의자 등 학생 손이 닿는 부분은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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