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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7억원 돌파…전국 평균도 5억원 넘어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6.28 11:16

2008년말 KB국민은행 통계 발표 이후 최고 가격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조선DB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8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아파트값 역시 5억462만원을 기록하며 5억원을 돌파했다.


2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억1184만원으로, 지난달 6억9652만원보다 1532만원 올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0월 4억471만원으로 처음 4억원을 돌파한 뒤 2년 1개월 만인 2018년 11월 5억원을 넘어섰고, 그 뒤로 1년 11개월 후인 지난해 10월에는 6억455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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