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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호주 와인 '팀 아담스' 6종 단독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6.25 10:38

'팀 아담스' 와이너리 높은 산지에 위치해 밸런스 뛰어나

'팀 아담스(Tim Adams)' 와인 6종 제품 이미지/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팀 아담스(Tim Adams)' 와인 6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팀 아담스는 와인 산지로 유명한 호주 남부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클레어 밸리는 높은 고도와 일교차로 포도의 산도를 높이고 과실이 천천히 익어 좋은 밸런스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생산지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와인은 최상급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캐쥬얼 와인까지 다양하다.


‘팀 아담스 애버펠디 쉬라즈(Tim Adams Aberfeldy Shiraz)’는 쉬라즈 품종 100%로 진한 과실의 농축미, 은은한 나무와 바닐라향, 매끄럽고 정교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 10년간 호주 최고급 와인을 평가하는 랑톤 등급(Lanton’s Classification)에 꾸준히 등재됐다. 호주 와인 평가 사이트 ‘와인프론트(Winefront)’에서는 세계 최고의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그레인지’와 비교하며 ‘클레어 밸리의 그레인지’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팀 아담스 리슬링(Tim Adams Riesling)'은 리슬링 품종 100%로 레몬 과일향과 신선한 산도를 지닌 균형잡힌 드라이함이 특징이다. 포도 껍질과 씨를 압착하기 전에 포도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프리런주스(Free Run Juice)로만 양조해 클레어 밸리의 토양을 순수하게 표현해낸 리슬링 와인의 표본이다.


가성비가 뛰어난 ‘미스터 믹 쉬라즈(Mr. Mick Shiraz)’는 쉬라즈 100%로 오크 숙성 2년을 거쳐 우아한 오크향이 어우러진 와인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와인을 맛 볼 수 있게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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