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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슬의생2' OST 직접 부른다…조정석 '아로하' 잇는 히트곡 될까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6.25 09:51

김대명 '슬기로운 의사생활2' OST 가창 / 사진: 스튜디오마음c 제공

김대명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를 직접 가창한다.

오늘(25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김대명이 가창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두 번째 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발매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김대명은 산부인과 전문의 양석형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엉뚱한 매력은 물론, 따뜻하고 섬세한 인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대명이 부른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지난 1994년 발매된 가수 윤도현의 솔로 데뷔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이 가지고 있는 포크 사운드를 피아노, 관현악 위주의 편곡으로 재해석하여 원곡과는 다른 느낌의 발라드로 재탄생됐다.

특히 스트링과 플루트의 선율이 잔잔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무드를 형성,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강한 몰입도를 갖게 할 전망이다. 또한 자신만의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창법으로 노래를 소화한 김대명의 목소리와 숨은 가창력으로 드라마의 감동을 OST로 이어가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곡은 유정현 작곡가가 맡았다. 그는 앞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OST '그대 고운 내 사랑'의 편곡, '사랑의 불시착' OST '둘만의 세상으로 가'의 작곡, 편곡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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