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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에 “운문댐 물... 울산식수원 확보 환영”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6.24 17:39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울산 반구대암각화 보호를 위해 ‘운문댐 물’일부를 울산시에 공급하는 등의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24일 오전 의결했다.


신권철 국민의힘 울산시당 대변인은 논평문에서 "이번 운문댐 물 울산시 공급으로 그 동안 정부부처 간 그리고 지자체 간 대립으로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던 ‘반구대암각화 보존’관련 대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반구대암각화 보전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많은 방안이 나왔지만, 자연환경 훼손과 울산식수원 확보문제가 상충되면서 반구대암각화가 발견된 1974년부터 50여년간 수몰을 반복해 세계적 문화유산의 훼손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운문댐 물 공급이 울산시의 안정적 식수확보로 이어지면서 사연댐의 수위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문화재청에서 요구한 방안대로 반구대암각화를 보존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며 "그러나 울산시를 비롯한 관계당국은 수위를 낮출 경우 발생될 유속증가로 인한 영향 등을 면밀히 연구해서 반구대암각화가 더 이상의 훼손이 없도록 더욱 더 신경 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번 운문댐 물 확보로 울산의 가장 큰 현안사업 중 하나인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의 1차 관문이 통과된 것에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울산시당위원장은 작년 경상북도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과 울산시민들의 물 문제 해결과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서는 낙동강 통합물관리사업이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협조를 요청한 바있다. 이와 같이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여·야 정파를 초월해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 맑은물 공급’대책에 초당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앞으로도 울산의 발전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음을 강조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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