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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남프랑스 와인 '제프까렐' 13종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6.23 15:40

오렌지 와인 '제프 까렐 샤그리'…한해 5천병 한정 생산

'제프 까렐(Jeff Carrel)' 와인 제품 이미지/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랑그독-루씨용 지역에서 생산된 제프 까렐 와인 1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프 까렐은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동시에 와인의 다양성과 토양의 개성을 선호하는 생산자다.


와인 양조 컨설턴트로 유명했던 제프 까렐은 2007년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인을 개발하기 위해 남프랑스 랑그독-루씨용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포도원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정비하고, 창의적인 실험을 거쳐 차별화된 양조 방식의 와인들을 만들어냈다.


지중해 특유의 향이 잘 표현된 ‘제프 까렐 라베뜨’는 시라 75%, 까리냥 15%, 그르나슈 10%를 블렌딩한 레드 와인이다. 고기류와 잘 어울린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프 까렐 샤그리'는 그르나슈 그리 100% 품종의 오렌지 와인이다. 1년에 5000병만 한정 생산한다.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을 레드 와인 제조법으로 만들어 오렌지 빛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프 까렐 쁠랑라뷔'는 소비뇽 블랑 100% 품종의 유기농 화이트 와인이다. 라벨에는 새의 머리와 함께 프랑스어로 ‘멋지다’라는 뜻의 ‘쁠랑라뷔’라는 문장이 디자인됐다. 유명 와인 평론 기관 겸 매거진인 ‘길버트 앤 가이야르’로부터 2019 빈티지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제프까렐 와인 13종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제프까렐은 독창적인 라벨과 접근성 있는 가격,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와인을 생산한다"며 "다양한 와인을 즐기고 느껴 보고싶은 분들께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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