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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첫 선…"주거서비스의 새바람"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6.21 10:33

캠핑카 내부 갤러리로 꾸며 편하게 예술작품 감상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외부 모습/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갤러리 서비스다.


현대건설은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 내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공연, 전시, 문화 등 예술 행사가 크게 위축되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고, 국내 유망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한정적인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문화생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주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에는 명망 있는 중견 작가, K-아트를 대표할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1000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최대 30일간 세대 내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분야의 주거 서비스 컨텐츠 제공의 일환으로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 '하비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통해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된 예술가들에게 활발한 작품 유통을 지원하고, 입주 고객에게는 주거 문화의 격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예술 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우선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적용되는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단지다. 입주기간동안 단지 내 이동형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어, 8월 중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입주 단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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