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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청소년 음악 '스쿨오브클래식' 개최…스트레스 확 날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6.18 12:49

클래식으로 듣는 BTS, 마이클 잭슨 등의 융복합문화컨텐츠
유치원부터 초중고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스쿨 오브 클래식./(주)샤콘느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과 재미를 함께한 청소년 음악 교육 ‘스쿨 오브 클래식’이 개최된다. 


‘스쿨오브클래식’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어진 학생들을 위해 ㈜샤콘느가 준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스쿨오브클래식’은 청소년이 클래식 음악을 즐기고 호기심이 생기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바이올린, 첼로, 하프, 피아노, 퍼커션 등 연주자들이 직접 학교로 가서 교과서에 등장하는 클래식 작곡가의 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눈높이에 맞게 라이브로 들려준다. 


초등학생의 경우 생일 축하곡을 바흐, 모차르트 등 작곡가별로 스타일을 비교하며 색다르게 편곡해 연주한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익숙한 곡 G선상의 아리아 등을 연주하며 퀴즈를 풀며 흥미를 유도한다. 또한 율동을 하면서 몸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공감각적 음악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은 BTS의 최신곡과 마이클 잭슨, 비틀즈, 퀸 등의 팝송을 이용해 공연 교육을 하면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준다. 클래식 작곡가 베토벤의 유년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보며 교과서에 등장하는 작곡가들을 청소년들의 멘토로 만들어준다. 


또한 부산의 비보이팀 ‘스펠바운드’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특별 무대도 준비한다. 청소년이 좋아하는 힙합과 클래식의 특별한 만남은 오래 기억에 남을 문화예술 교육이 될 예정이다.     


관람 학생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클래식으로 들으니 새롭고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귀 호강하는 시간이었다”, “하프를 처음 봐서 신기했고 공연을 마치면 ‘브라비’라고 외친다는 걸 처음 배웠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문화로 도시를 재생하는 도시재생전문기업이자 사회적경제기업 (주)샤콘느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쿨오브클래식’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오페라 키즈 율동 동요’, ‘키즈 클래식 오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공연과 각종 악기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과 학교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돕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아동심리치료학과를 수료한 윤보영 (주)샤콘느대표가 기획했다. 


윤보영 대표는 “해외에서는 지능과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클래식 음악을 어린 시절부터 접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 때문에 대중화 되지 못 했다"며 "클래식 음악도 재미있다는 인식을 만들어 주고 싶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전 연령대에 맞는 음악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쿨오브클래식’은 최근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 해원초등학교, 기장초등학교, 기장고등학교 등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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