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기장군수 도전' 맹승자 군의회 의원 행보에 초미 관심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6.15 16:41

국민들이 변화와 세대교체를 요구하면서 지난 기장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에 연이은 패배에 내년 6·1지방선거는 본선보다는 경선이 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6·1 지방선거를 1년 가량 앞두고 있는 부산 기장군은 3선 오규석 군수가 퇴진하면서 기장군수 선거가 초미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기장군의 원드우먼 맹승자 군의원<사진>은 지역개발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전 시군의원 김수근 ‧정종복 등 터줏대감 후보군에 도전장을 내밀어 기장군수 선거에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30대 이준석 대표가 등장해 당 지지도가 상승 기류를 타고 '이준석 현상' 까지 나타나면서 후보군이 보이고 있다.


국민들은 변화를 요구했다. 변화란 모든 세대와 계층 모두를 아우르라는 뜻이다. 고질적인 기득권과 고착화, 기회주의와 그들끼리의 권력 나눠먹기를 철저히 쇄신하라는 엄중한 요구이기도 하다.


기장군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편이었다. 지금은 정관 신도시, 일광신도시가 형성되어 젊은 가족들이 많은 편으로 진보와 중도 성향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기장군 A씨는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기장군의 행정·사무를 잘 알고 젊고 도전적인 인물을기대한다"며 "지역토착에 지인이라고 공천을 주는 일이 없고 참된 일꾼, 당찬 인물이 군수가 되었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