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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맥주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부문 ESG경영 강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6.07 10:45

'100+ ESG경영 강화' 선포…지속가능경영 전략 점검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앞줄 왼쪽 두번째)와 구자범 수석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2021 ESG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맥주 생산·포장·운반·소비 과정에 걸쳐 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 준법·투명경영을 강화기 위한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선포식을 마련하고 ESG 현황과 미래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별 강연을 열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의 ESG경영 강화 선포, ESG 워크숍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부서 별로 ‘100+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목표와 중·장기 전략,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오비맥주는 2017년 지속가능한 경영 정책을 수립하며 ESG 실행을 위한 단계를 꾸준히 밟아왔다. 특히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기로 했다.


오비맥주는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건전음주 문화 조성 등 사회적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하고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스마트 드링킹'은 미성년음주와 음주운전, 폭음 등 무분별한 음주를 줄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소비자 스스로 올바른 음주 습관을 들이도록 해 음주에 대한 사회적 규범을 정립해 나가는 캠페인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은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전력의 10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포장재 재활용을 확대하며 영업 분야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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