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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버견본주택 7일 오픈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6.07 10:21

전용면적 46~74㎡ 224가구 일반분양

'래미안 원베일리' 투시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46㎡A 2가구 ▲59㎡A 112가구 ▲59㎡B 85가구 ▲74㎡A 8가구 ▲74㎡B 6가구 ▲74㎡C 11가구다.


이 단지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강남권에서도 검증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반포동 일대 약 8000가구 규모로 형성될 '래미안 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한강변을 바라보는 입지다. 


단지 내 조성되는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차별화된 외관은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 트리플 역세권인 고속터미널과 9후선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 계성초(사립초), 신반포중이 위치하며 잠원초,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 세화여고, 세화고 등 명문학교가 가깝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조경 특화와 명품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조경 공간 콘셉트는 ‘Cluster & Lounge Garden’ 개념으로 특화하여 대규모 단지를 소규모 동별로 그룹화하고 각 클러스터별 개성있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규모가 큰 단지와 빌라형 단지의 장점이 모두 결합된 리조트 스타일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친환경 설비와 최첨단 편의시설도 적용된다. 에너지 효율 1등급 단지로 시공할 예정이며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방침이다.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음성인식 기능 등 래미안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이 적용된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다만 전매제한 10년, 실거주 의무기간 3년,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적인 관점보다는 강남권 진입을 준비해온 실거주 목적의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단지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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