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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어르신들 어서오세요"…안산시, 4일 경로당 개방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6.04 11:53

경로당 253개소에서 노인 심리 치유·건강 프로그램 운영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4일 코로나19 사태로 7개월여 동안 운영을 중단한 관내 경로당 253곳을 다시 개방한다.


최근 정부가 2차 접종자뿐만 아니라 1차 접종자에 대해서도 '야외 노 마스크'를 약속하는 등 고령층 접종 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한 만큼 시는 고령층 접종자를 위해 경로당 개방 준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개방한다.


개방된 경로당에는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받고 2주 이상 지난 어르신만 이용할 수 있다. 당분간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고 이용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어르신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오는 8월부터는 기존대로 식사를 허용하고 온종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관내 경로당 개방과 함께 노인 심리 치유와 고립감 해소 등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도 점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도 코로나19 방역계획에 따른 시설방역과 사전점검 등을 통해 예방접종증명서가 있는 주민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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