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 한바퀴-도심속의 아트캠핑 포스터/수원문화재단 제공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4~19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한 '아트로 한바퀴-도심속의 아트캠핑'을 연다고 3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예술 행사를 제공하고 수원지역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심속의 아트캠핑은 이 기간 동안 금·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포토존, 캠핑마켓존, 캠핑존, 공연존, 체험존, 전시존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매회 클래식, 발레, 대중음악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인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예총 소속 작가들이 직접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 동시 참여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하며, 시민들을 위한 행사취지를 살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재단의 기부금 프로젝트인 싹(SSAC)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적으로 기쁨을 되돌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