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삼성페이를 통해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결제방식과 소비패턴의 변화를 반영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실물카드 없이도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색전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관내 오산농협, 새오산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신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삼성페이 앱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새로 발급받은 오색전을 등록한 뒤 결제가 가능하다.

곽상욱 시장은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삼성페이 도입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모바일 결제서비스 이용 확대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색전 20만원 이상 사용자 또는 최초 20만원 이상 충전자에게 5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