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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 극단적 선택…직장 내 괴롭힘 추정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5.28 11:17

네이버 본사

네이버 본사에 근무하던 40대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직장 내 갑질 여부와의 관련성을 수사중이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직장 상사의 괴롭힘`으로 네이버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께 네이버 사원 A씨가 본사 근처에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평소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사항에 관해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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