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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아동학대·학교폭력 근절 '사랑나눔 시화공모전' 개최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1.05.27 16:21

/부산진경찰서 제공


부산진경찰서(서장 석봉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의 지역사회 통합 체계를 마련하고자 교육청·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온종합병원·부산진구 의사회·부산진구 약사회등 의무진 단체와도 지역 인프라를 구축했다.

부산진서는 이와 관련,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관내 21개소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2021년 사랑나눔 시화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가 하교 후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 복지의 중요 구성원임에 착안,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 500명 중 108명이 작품을 출품, 9개 수상작을 선정, 작품은 부산진경찰서 로비에 전시해 소속 경찰과 방문 민원인 대상 아동의 순수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창성 부산진서 여성청소년 과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에서 아이들은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며 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게 어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초등 저학년부 대상을 받은 한 초등학생은 캄보디아 출신의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데 밤하늘에 별이 뜰 때까지 퇴근하는 어머니를 기다리며 쓴 시(밤하늘의 별)를 설명하여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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