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남해해경청, 어민 안전 위해 고리원자력본부와 맞손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5.27 16:21

27일 오후 2시 기장파출소에서 개최된 남해해경청-고리원자력본부 업무협약식에서 고리원자력본부 지역협력부 김성현 차장(왼쪽)과 최복수 기장파출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해해경청

남해해경청은 27일 오후 2시 고리원자력본부와 관내 어선 안전물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울산해양경찰서 소속 기장파출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해해경청에서 제안한 안전물품 지원 사업이 고리원전의‘사업자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전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복지와 환경개선, 교육 장학혜택 등을 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남해해경청과 고리원전은 기장군 관내 1인 조업선을 대상으로 2천만원 상당의 팽창식 구명조끼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착용감과 편리함을 모두 갖춘 자동 팽창형 구명조끼를 어민들에게 보급함으로써 실질적인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고, 조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민간과의 협력과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