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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미정상회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정상혁 기자 ㅣ digihyuk@chosun.com
등록 2021.05.26 18:19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6일 디지틀조선TV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마디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별로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성과에 대해 “일본 스가 총리가 바이든과의 회담을 통해 1억 회분 백신을 확보한 반면 문 대통령은 한국군 55만 명에 대한 백신만 얻어냈다”며 “국민적 관심사였던 백신 스와프를 통한 백신 확보에 실패한 것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도 원료물질 생산이 아닌 완제 원료를 나눠 담는 단순 병입 수준에 지나지 않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삼성바이오는 오는 3분기부터 모더나 백신 수억회분을 생산하지만 역할은 마지막 공정 단계에서 원액을 주사기에 충전하고 포장하는 완제생산(Drug Product)에 지나지 않는다.

이 전 최고위원은 마지막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대해 “사드와 달리 탄도미사일은 공격용이기 때문에 중국은 더욱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그들의 군사적 경제적 압박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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