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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 선정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5.26 14:33

3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 입성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 A부터 불합격 F까지 총 9개로 등급 나뉜다. 현대건설은 리더십 A 등급을 받아 명예의 전당 자격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5연 연속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CDP Korea 명예의 전당 등극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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