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임시출입관리시스템’ 비대면 서비스 시행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5.26 14:31

부산항 임시출입관리시스템 메인화면./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6월 1일부터 국내 항만 최초로 임시출입승낙서를 비대면으로 `부산항 임시출입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부산항을 출입하고자 하는 단체(대표) 또는 개인은 이메일이나 팩스로 부산항보안공사 출입증 발급소에 사전 신청하면, 담당자가 검토 후 승낙서를 해당 단체(대표) 또는 개인에게 다시 송부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쳤다. 

신규 ‘부산항 임시출입관리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절차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처리한다. 

6월 1일부터 단체 또는 개인이 PC 또는 모바일로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담당자는 신청서류를 검토한 후 온라인으로 전자승낙서를 발급한다. 서류 수기작성, 이메일·팩스를 통한 서류 전송, 발급소 방문 과정을 모두 간소화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비대면 발급서비스 개시에 맞춰 항만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도 시행한다. 

복사방지 워터마크를 도입해 문서 위변조를 방지하고, 감천항 일부 초소에 스캐너를 시범 설치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도용이나 위조 신분증을 사용한 항만 불법 출입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